‘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면 누구를 말할까?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기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떠오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방인은 결코 영원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없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그의 자손이 되는 길을 소개하고 있다. 그것은 육신의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요 1:12-13). 더 나아가 속으로 아브라함이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도 요구되는 길이다(마 3:8-9; 행 3:25-26). 그 길은 바로 회개하고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을 때 이루어진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길이다(갈 3:26-29). 또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 길이다(갈 3:7-9).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자들을 말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모든 민족이 복을 얻도록 계획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 끝날까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마 28:18-20).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마지막 두 절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준다(행 28:30-31).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이것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질문하며 배우는 마태복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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