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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배우는 마태복음/마태복음 01장

[마 1:18-25] 07 왜 ‘예수’라는 이름이어야 하는가?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가 성령으로 된 것이라는 말을 들은 요셉은 이어서 주의 사자로부터 성별이 무엇인지,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 것인지에 대해 전달받는다(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리고 그분이 어떤 분인지도 알게 된다(마 1:21).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름을 그렇게 지으셨을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처럼 이름을 지을 때 그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았으면 하는 기대를 하셨기 때문인가? 아무리 기대를 해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은 사람과는 달리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분명히 그렇게 이루실 것이라는 자기 뜻을 그 안에 담아 놓으셨다. 즉,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통해서 반드시 이루신다는 자기 뜻을 그 이름에 두신 것이다.
    

그러나 그 이름은 평범한 이름이었다. 당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지어주는 이름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처했던 상황은 그 이름을 그렇게 지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속했던 이스라엘은 이름뿐이고 실제로 다른 나라의 식민지였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실 것을 소망하며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의미가 있는 ‘여호수아’라는 히브리어 이름을 지었다. 그 이름은 헬라어로 ‘예수’이다.   

이름 자체는 평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는 그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다르시다.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했던 ‘여호수아’라는 인물과도 비교할 수 없다(히 4장).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마 11:28-30).
    

예수님의 이름은 눈으로 보는 이스라엘만을 자기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신다(롬 2:28-29). 누구든지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는 모두를 포함하신다(요 20:31; 딛 3:7).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이든 이방인이든 모두에게 해당한다. 시편 130편 8절에 기록된 ‘이스라엘’이 마태복음 1장 21절에 ‘자기 백성’으로 바뀐 표현은 ‘이스라엘’이 혈통적인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그렇다면 ‘예수’는 자기 백성을 어떻게 하시는 분이신가? 다른 나라로부터 억압받고 있는 그들을 자유롭게 하시는 분이신가? 우리가 힘들어하는 모든 상황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내 주시는 분이신가? 예수님은 바로 우리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시다. 죄로 말미암아 심판에 이르게 된 모든  이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다(마 1:21; 롬 3:19-26).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하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에게 나신 ‘예수’로만 죄로부터 구원을 받도록 계획하셨다. 결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게 하셨다. 오직 ‘예수’만이 유일하신 우리의 ‘구세주’(the Savior) 이시다(행 4:12; 롬 10:9-13).
    

이제 ‘예수’ 그 이름을 부르는 것은 우리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 이름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까지 나아간다(마 1:1; 28:19-20). 모두가 그 이름 안에서 한 가족이 되도록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를 통하여 그 일을 이루게 하신다(요1:12-13; 롬 10:14-15). 그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할 준비가 되었는가? 

능력의 이름 예수
권능의 이름 예수
모든 강력을 파하는 예수
생명 되신 예수
치유의 이름 예수
용서의 이름 예수
자유 주시는 그 이름 예수
생명 되신 예수
거룩한 이름 예수
빛을 주는 예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
생명 되신 예수
[by Claire Cloninger & Morris Chapman, 주찬양 선교단 역]

 

질문하며 배우는 마태복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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